앞트임 수술은 눈매를 시원하게 하고 또렷한 인상을 만드는 데 효과적인 수술로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시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본 뒤에도 “앞트임 흉터” 때문에 고민을 토로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특히 시간이 오래 지나도 앞트임 부위가 붉거나, 눈 앞머리에 울퉁불퉁한 흉터가 남아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강남 진성형외과 진세훈 대표원장은 “흉터는 이미 생긴 것이니 어쩔 수 없다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늘날에는 앞트임 부위처럼 예민하고 얇은 피부도 충분히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치료법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앞트임 부위는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잦은 부위다. 눈을 깜빡이거나 표정을 지을 때마다 미세한 움직임이 생기고,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워 흉터가 자리 잡기 좋은 환경이다. 피부가 얇을수록 붉은기나 색소침착도 두드러지며, 개인별 피부 특성에 따라 흉터의 형태나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처음에는 흉터 연고나 실리콘 패치 등으로 관리하지만, 이 부위는 좁고 움직임이 많아 제품이 쉽게 닦이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미 흉터가 자리 잡은 경우에는 이런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보다 적극적인 피부 재생 치료법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쥬브젠 자가진피재생술’이 주목받고 있다. 쥬브젠은 흉터 부위에 이산화탄소 가스와 히알루론산을 극미량씩 교대로 주입하여 피부 조직 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흉터를 깎거나 절개하는 수술과는 다르다.

진성형외과 진세훈 원장은 “쥬브젠은 피부 표면을 인위적으로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피부 자체의 회복력을 자극해 진피층에서 새로운 조직을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근본적인 재생 치료”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술로 인한 울퉁불퉁한 흉터나, 수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는 패인 흉터에 효과적이다.

진 원장은 “앞트임 수술 후 흉터가 3년, 5년이 지나도록 남아 있는 경우에도 쥬브젠과 같은 시술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며, “중요한 것은 ‘안 될 것이다’라고 단정짓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트임 성형흉터는 시술 후의 미세한 결과지만 개인의 인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피부 재생 치료를 알아보고,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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